가스라이팅 뜻
가스라이팅이란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친구, 연인, 가족, 등 친밀한 관계에서 나타 날 수 있으며 학교나 직장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전환, 경시, 부인, 거부, 반박 등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그 사람의 현실감, 판단능력을 잃게 만들어 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피해자의 자존감과 판단 능력을 일게 만듭니다. 피해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신력이 약해서 가해자에게 더욱 의존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여기서 위험한 점은 가해자는 피해자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가스라이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피해자 자신이 가스라이팅,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명백한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있으면서 인지하지 못하는 무서운 상황입니다.
가스라이팅의 유래
2007년 정신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인 로빈 스턴이 가스라이팅 개념을 정립하였습니다. 가스라이팅은 1938년 패트릭 해밀턴 작가가 연출한 스릴러 연극<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된 정신적 학대입니다.
연극 연극<가스등(Gas Light>에서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들고 아내가 집이 어두워졌다고 말하면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아내를 탓하는 식으로 몰아세우고 정신병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에 아내는 점점 자신의 현실인지 능력을 의심하면서 자존감과 판단력이 낮아져 남편에게 더욱 의존하게 변합니다.
가스라이팅이 일어나는 과정
첫 번째, 사실이나 진실을 왜곡.
두 번째, 피해자가 자신의 현실에 의문을 갖게 됨.
세 번째, 피해자의 자존감, 판단력 상실.
네 번째, 가스라이터(가해자)는 타인에 대한 통제력을 획득.
다섯 번째, 가해자가 자신의 위해 준다는 생각에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됨.
가스라이팅 예시 문구
”다 사랑해서 그러는 거야“
자신의 부정적인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용하는 말입니다.
”내가 뭘 속였어? 피해 망상 아니야?“
피해자의 생각과 행동에 의문을 갖도록 이러한 말을 의도적으로 합니다.
”나니깐 너랑 사귀는 거야?“, ”나 아니면 누굴 만나겠어?“
피해자의 자존감과 가치를 깍아 내리는 말들입니다.
”니가 일을 이렇게 만든거야“
다른 이유나 주변사람이 아니라 다 네가 문제라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말입니다. 피해자가 괴롭힘이나 학대를 통해서 명백히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본인이 문제라고 느끼도록 비난의 말을 하며 피해자가 상황을 통제할 수 없게 만듭니다.
”너무 예민한거 아니야“
연인과 부부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대화입니다. 가스라이터(가해자)가 분명히 잘못을 했거나 빌미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피해자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하는 경우입니다.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가스라이팅 테스트 방법
아래와 같은 상황이나 느낌을 받고 있다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1. 왠지 몰라도 결국은 그 사람(가해자)의 방식대로 일이 진행된다.
2.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주변사람들에게 자주 변명을 한다.
3. 그 사람을 만나기전 잘 못한 것이 없는지 점검하게 된다.
4. 그 사람이 윽박지르거나 화를 낼까봐 거짓말을 하게 된다.
5. 그 사람을 알기전보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삶을 즐기지 못하는 것 같다.
6. 그 사람에게 감정을 지배당하는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일상생활 속에서 확실하게 구분하기 힘듭니다. 누군가 자신의 생각을 무시하고 자존감을 낮게 한다면, 그로 인해 스스로를 의심하며 탓하고 있다면, 혹시 가스라이팅이 아닌지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